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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16일 하루 전국 성인 1069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성공단 폐쇄를 둘러싼 남북관계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66.3%가 '공감한다'(매우 공감 42.7%, 공감하는 편 23.6%)는 의견을 나타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2.4%(공감하지 않는편 10.5%,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21.9%)였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1.3%였다.
눈에 띄는 결과는 이념성향에 따른 응답이다. 이념성향을 '중도'라고 응답한 사람들 중 64.5%가 '공감한다'(매우공감 41.8%, 공감하는 편 22.7%)고 답한 것이다. 자신의 이념성향을 '보수'라고 답한 국민들은 83.7%가 '공감한다'는 응답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중도층의 경우 왠만한 이념적 이슈에서는 어느 한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지는 경우가 없고 대부분의 경우 보수진영보다는 진보진영에 기울어지는 편향을 보여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중도층에서 보수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진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에 따른 응답을 살펴보면 새누리당 지지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응답이 극명하게 갈렸다. 새누리당 지지자는 94%가 '공감한다'고 응답했지만 더민주 지지자 중에서는 12.8%만이 '공감한다'고 대답했다. 더민주에서 분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지지자들 중 60.1%가 이번 박 대통령의 연설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눈에 띄는 결과는 이념성향에 따른 응답이다. 이념성향을 '중도'라고 응답한 사람들 중 64.5%가 '공감한다'(매우공감 41.8%, 공감하는 편 22.7%)고 답한 것이다. 자신의 이념성향을 '보수'라고 답한 국민들은 83.7%가 '공감한다'는 응답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중도층의 경우 왠만한 이념적 이슈에서는 어느 한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지는 경우가 없고 대부분의 경우 보수진영보다는 진보진영에 기울어지는 편향을 보여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중도층에서 보수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진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에 따른 응답을 살펴보면 새누리당 지지지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응답이 극명하게 갈렸다. 새누리당 지지자는 94%가 '공감한다'고 응답했지만 더민주 지지자 중에서는 12.8%만이 '공감한다'고 대답했다. 더민주에서 분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지지자들 중 60.1%가 이번 박 대통령의 연설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역적으로는 제주와 강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이 평균 50%를 넘었다. 광주·전라 지역이 '공감한다'는 응답이 55.7%(매우 공감 24.2%, 공감하는편 31.4%)로 가장 낮았다. 응답했다. 수도권에서는 63.1%가 '공감한다'(매우 공감 42.1%, 공감하는 편 21%)고 답했다.
이번조사는 16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6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무선(60%)·유선(40%)전화 임의걸기(RDD)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3.0%p(95% 신뢰수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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