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千, 남대문시장서 윷놀이…두번이나 '개'

[the300]'시장투어'로 민심 잡기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공동대표가 3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철수 국민의당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창당 후 첫 행보로 설명절 민심 잡기에 나섰다. 노량진수산시장, 남대문시장, 망원시장 등 '시장투어'를 통해 민심을 경청했다.

안철수·천정대 공동대표는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후 곧장 노량진수산시장으로 향했다. 꼬막을 쌓아놓고 판매하던 한 상인은 안 대표가 "날이 춥지요"하고 인사를 건네자 "날도 춥고 경제가 좀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안 대표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점심 후 들른 남대문시장에서는 안·천 대표가 상인들의 환대를 받으며 시민들과 적극 호흡했다. 상인들은 두 공동대표의 팬이라고 밝히기도 하고 사진을 같이 찍기도 하면서 경기가 어렵다는 호소를 잊지 않았다.

시장 안 옷가게의 한 젊은 상인이 안 대표를 알아보며 "사진보다 실물이 더 미남"이라고 덕담하자 안 대표는 환하게 웃으며 "열심히 하겠다. 좋은 설날 되십시오"라고 인사했다.

또다른 옷가게의 상인은 "정말 힘들다. 국회가 그렇게 하면 안된다. 통과시켜줄 것은 통과시켜줘야지"라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저희가 어떻게 일하는 지 지켜봐달라"고 화답했다.

안·천 대표는 남대문시장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연 윷놀이 이벤트에도 참가해 시민들과 어울렸다. 두 공동대표는 각각 대형 윷 두개씩을 잡고 힘껏 던졌다. '개'가 나오자 사회자가 한 번 더 기회를 줘 다시 한번 도전했으나 역시 '개'가 나와 복주머니를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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