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 장관 후보자 "산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 집중"

[the300]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인사 청문회

21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정됐다. (뉴스1 DB) 2015.12.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한다면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주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서고, 일부 주력산업들도 세계적인 경기 위축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등 경제 전반의 활력과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 후보자는 우선 수출 부진을 만회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주 후보자는 "지금까지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을 최대한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수출 품목 다변화와 함께 디지털 등 새로운 수출방식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통관 중심의 신흥국형 수출전략을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부가가치 중심의 선진국형 수출전략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 후보자는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에 대응해 업종별 특성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확산, 친환경화 등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며 "산업전략 차원에서도 선제적·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유도해 전문화와 혁신역량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파리 기후변화총회를 통해 마련된 신 기후체제를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주 후보자는 "올해 안에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부문별·업종별 세부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주력산업의 대응 역량을 확충할 것"이라며 "에너지 신산업을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유가 상황을 계기로 에너지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해외자원개발 체계도 내실 있게 정비할 것"이라며 "원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후보자는 자녀 특혜 채용, 건강보험료 미납 등의 의혹을 제기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도덕성 논란 등으로 인해 산업부 장관직에 적격하지 않다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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