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정화 관련해 현정택 靑 수석 통화기록 요청

[the300]운영위 최민희 의원 요구…현 수석은 통화 사실 부인

9월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현정택 청와대 정조정수석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국정교과서) 개입 의혹이 제기된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4일 통화기록을 요청하기로 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4일 국사편찬위원회 기자회견에 배석하기로 했지만 말리러 온 제자들과 술을 마신 뒤 현 수석에게 못 가겠다고 하니 술 먹어도 괜찮으니 참석해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최근 국정교과서 불간섭 원칙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 수석과 최 교수의 통화 사실이 확인되면 청와대의 개입이 분명하다는 것이 새정치연합의 입장이다. 

최 의원은 "현 수석은 그런 사실(최 교수에게 전화한 사실)이 없다고 하니 운영위원으로서 요청한다"며 "현 수석의 11월4일 통화기록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후 언론 인터뷰에서 "청와대에서 전화가 왔다, 오늘 기자들이 불만이 많다고…"라고 발언해 국정교과서 청와대 개입 의혹을 불러왔다.


관련기사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