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국회의원·보좌진 PC 해킹 국감 자료 유출"

[the300]"청와대·외교안보부처 해킹시도는 사전차단"

이병호 국정원장(왼쪽)과 김수민 2차장이 20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뉴스1
북한이 최근 우리 국회의원들의 컴퓨터를 해킹해 국정감사 자료 등을 유출해간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북한은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 정부 부처에 대해서도 해킹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의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이 이 같이 밝혔다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밝혔다.


북한으로부터 해킹을 당한 국회의원 PC는 3대, 보좌진 PC는 10여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국회는 국정원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해킹 사실만 알리고 보안조치를 했으며 외교안보 부처 해킹 시도는 국정원이 사전에 파악해 해킹을 성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이 먼저 보고를 했고, 정보위원들이 국정원측에 해킹당한 의원 이름을 물었으나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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