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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롯데홈쇼핑, 오뚜기, 농협유통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꼴찌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특히 롯데홈쇼핑과 관련해선 "납품업체와 계약할 때 계약서를 쓰지않고, 임의로 판매수수료를 정하면서 '갑질'을 하고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에 "제도적 시스템적으로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7억을 맞은 것과 관련해선 "과징금에 대한 이견이 있고, 밝혀지는대로 납부해야할 것은 납부하겠다"고 말했다.
백수현 오뚜기 상무는 "나름대로 많이 노력했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하청기업이 단가부분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문제점을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조 농협유통 대표는 "지적된 부분을 검토해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결제시스템을 바꿨다"며 "내년엔 이런 일이 없도록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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