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병국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병영문화 혁신 과제 이행 촉구 결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는 이날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 과제의 조속한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15.7.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 의원은 5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당헌당규가 없어서…(전략공천을 한 것이냐)"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조항때문에 사천(특정인에 의한 추천)을 했던 것이다"라고 김 대표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당론대로 할 것 같으면 우리가 왜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오픈 프라이머리, 석패율제 등의 제도를 만들고 여기까지 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렇게 공천 받은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공천권자를 바라보고 정치를 했기 때문에 그동안 정치가 불신을 받았던 것이고 그 고리를 끊자고 했던 것이 지금 우리의 논의"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김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 무산에 유감 표명을 해야한다는 주장에 "전략공천을 않겠다라고 하는 부분에서 (상향식 공천에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본다"고 반박하면서도 김 대표가 우선 추천제를 수용하면 "그것은 김 대표가 책임지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도움 없이 선거 치를 수 있냐'는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놓고 정 의원은 "대통령 모시는 분들이 자숙해야 한다 본다"면서 "당정청이 하나 될 때 성공한 대통령을 만드는 거다. 대통령 모시는 사람들이 호가호위하기 위해 그런지 모르겠으나 결국 대통령 입지를 좁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략공천을 한들 대구·경북에) 대통령이 몇사람이나 심겠냐"면서 "몇십명 가지고 대통령의 안정적 기반이 되겠냐. 새누리당이 절대 과반수를 넘겨서 대통령을 뒷받침 해드리는게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4[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5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6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 7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 8"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 9[단독]장교 인기도 떨어지는데…육군 부사관, 모집계획 반도 못 채웠다
- 10북한 대낮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우주로켓과 무슨 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