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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해외봉사단과 협력요원의 현지 비위 사례가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외교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현지 비위 사례는 2012년 10건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4년 19건, 2015년 8월 현재 3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위 건수는 올해 8월까지 총 파견 인원인 376명 가운데 8% 정도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심재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외교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현지 비위 사례는 2012년 10건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4년 19건, 2015년 8월 현재 3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위 건수는 올해 8월까지 총 파견 인원인 376명 가운데 8% 정도다.
봉사단원과 협력요원이 저지른 비위 사례를 보면 성희롱(2건), 야간업소 출입(2건), 폭언·폭행(2건), 기관장 서명 및 문서 위조(5건), 이중 주거 임차계약 체결을 통한 주거비 횡령(6건) 등이다.
심 의원은 "코이카는 개도국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많은 봉사단원은 참으로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을 펴고 있기도 한다"면서도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이 무색하게 비위 사례가 급증으로 봉사단원의 자격을 의심케 만들고, 봉사단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작년에는 청렴 결의대회를 갖고 '클린 코이카'를 천명했지만 올해 봉사단 비위사례의 급증으로 그간의 노력이 무색하게 됐다"며 "코이카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평가도 2011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연속으로 최하에서 두 번째 등급인 4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코이카는 개도국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많은 봉사단원은 참으로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을 펴고 있기도 한다"면서도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이 무색하게 비위 사례가 급증으로 봉사단원의 자격을 의심케 만들고, 봉사단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작년에는 청렴 결의대회를 갖고 '클린 코이카'를 천명했지만 올해 봉사단 비위사례의 급증으로 그간의 노력이 무색하게 됐다"며 "코이카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 청렴도평가도 2011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연속으로 최하에서 두 번째 등급인 4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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