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 캠프 가보니…오신환 '번듯' 정태호 '차분' 정동영 '분주'

[the300]4.29 투표일, '국회의원 의자' 새주인 기다리는 빈 의자들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캠프/사진=머니투데이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캠프/사진=머니투데이

4.29 재보선 서울 관악을 무소속 정동영 후보 캠프/사진=머니투데이

'관악을 국회의원'이란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4.29 재보선 투표날 주요 후보 캠프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투표율을 주시하면서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 오신환·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무소속 정동영 후보 캠프는 오후 4시를 전후해 비로소 분주해졌다.

오 후보 캠프는 개표 방송 시청을 대비해 대형 TV를 설치했다. 관계자들은 사무소 곳곳에서 투표독려 전화를 하거나 회의를 진행했다. 사무실엔 80여개 의자를 배치했다. 선거 전 오 후보가 1위를 보인 여론조사가 다수였기 때문인지 개표를 준비하는 취재진 규모는 오신환 후보 캠프에 가장 많았다. 캠프 관계자들의 표정도 비교적 여유로웠다.

정태호 새정치연합 캠프는 상대적으로 차분했다. 사무소 공간이 비교적 좁은 이곳은 의자 40여개가 깔렸다. 정 후보는 오전 휴식을 취한 뒤 오후 투표독려에 나섰다. 캠프를 지키는 참모들은 시간대별 투표율을 점검했다. 당 차원에서 퇴근길 투표 독려에 나섰다는 소식에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오신환·정태호 두 후보 모두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께 캠프를 찾을 전망이다.

반면 무소속 정동영 후보는 캠프에 머물며 지지자들과 함께 직접 투표독려 전화를 돌렸다. 건물 옥상에 천막을 쳐서 만든 정동영캠프는 칸막이도 없이 어선한 분위기였지만 지지자들은 각자 휴대전화를 들고 투표독려에 열중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난 정 후보는 "박빙이라고 본다"며 "투표 독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선이든 낙선이든 메시지를 준비했느냐고 묻자 "그건 그 때 가야 알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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