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새누리, 운영위·안행위 개최 거부···선거에만 매달려"

[the300] "친박 비리게이트 의혹 덮기"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4.23/뉴스1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3일 새누리당이 국회 운영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개최를 4·29 재보선 이후로 미루자는 것에 대해 "국민은 안중에 없고 선거에만 매달리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틀 동안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했지만 집권여당이 국회의사 일정을 거부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면서 "오늘 단독으로 운영위 소집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운영위 소집 이유에 대해서 "'성완종 리스트' 8인에 대한 검찰 수사와 함께 국회에서 허태열 김기춘·이병기 전·현직 비서실장을 불러 국민 입장에서 시급한 불법 정치자금수수 의혹을 따져 물어야 한다"면서 "이보다 더 급한 국가현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23일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취소에 대해 "최경환 부총리를 상대로 해외자원개발비리 의혹과 민생경제 등 경제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하기로 국회의장과도 약속했는데 새누리당이 의사일정을 거부했다"며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 의혹을 덮기 위해 선거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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