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지원나선 오세훈 "2011년 시장직 거는 실수했다"

[the300]오랜만에 공식석상 나서…정계복귀는 "아직 멀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4.29 재보궐선거 새누리당 서울 관악을 오신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오 후보와 손을 잡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세훈 전 시장이 26일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관악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관악을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이번 선거의 의미는 두 당(새정치민주연한과 통합진보당)을 심판하는 데 있다"며 "천안함 폭침 사실을 유일하게 인정하지 않고 애써 부인한 아주 독특한 정치집단이 문제가 있어 새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7년간 (관악을에서) 새누리당이 한번도 (당선을) 못했다"며 "1년 일하는 것을 지켜보고 마음에 안 들면 내년 4월에 심판해도 좋다는 후보의 뜻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2011년에 무상급식과 관련해) 시장직을 거는 실수를 해서 처지가 지금 곤란하게 됐지만 선거를 보는 눈은 좀 있다"며 "이번에 정말 뛰어볼 만 하겠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발대식 참석 이후 정계복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멀었다"는 짧은 대답만 남기고 자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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