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이주영 "콩가루" vs 유승민 "찹쌀가루"

[the300]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김성휘 기자 | 입력 : 2015.02.02 10:47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인 유승민, 이주영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2015.2.2/뉴스1
"저보고 자꾸 콩가루(집안 된다)라고 하시는데…"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유승민 의원은 2일 "제가 (당·청간) 찹쌀가루가 돼서 찹쌀가루 집안을 확실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경쟁후보인 이주영 의원이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후보자 토론회에서 자신을 향해 '유승민 원내대표가 되면 콩가루 집안이 된다'는 취지로 질의한 데 이같이 답했다. 콩가루처럼 서로 흩어지는 정부여당이 아니라 잘 달라붙는 관계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새누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에 유승민·원유철 의원 조(기호1번)와 이주영·홍문종 의원 조(기호2번)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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