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통진당과 선긋고, 합리적 진보와는 연대 추진"

[the300]"줄 것 주고, 받을 것 받는 '감동의 정치'로 당 존재감 찾을것"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사진=뉴스1제공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는 10일 "통진당과는 단호하게 선을 긋지만, 합리적 진보와는 승리를 위해 연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제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전국순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이념과 계파에 자유롭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계파가 없기 때문에 친노-비노의 무한 대립을 깨는 강한 야당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륜과 경험으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감동의 정치로 당의 존재감을 찾겠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좋은 후보들을 공천하고 최강, 최고의 전략을 내겠다. 계파 없는 박지원이 모든 대선 후보에게 가장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를 겨냥, "우리는 민심과 당심, 모두를 잡아야 승리하고 집권할 수 있다"며 "민심이 높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대통령 후보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두 번의 원내대표, 비대위원장을 했고 당 지지율 38%의 신화를 만들었다"며 "이명박·박근혜정부가 가장 무서워한 사람도 저 박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저 박지원만이 대표가 되면 정국을 확실하게 주도할 수 있다"며 "저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핵심에서 일했다. 저에게는 승리의 DNA가 흐른다"고 말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과 끝까지 함께 했고, 대북송금 특검으로 3년간 옥고를 치렀지만 저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며 "지금 우리는 분열해서 패배의 길로 가느냐, 통합 단결해서 승리의 길로 가느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8 전당대회는 당의 운명을 결정하는 전당대회이지, 개인의 정치생명을 결정하는 전당대회가 아니"라며 "당도 살고, 대통령 후보도 사는 당원승리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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