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정개특위 가능한 한 빨리 구성,"

[the300] "광복 70년, 분단 70년 되는 해…민족 정체성 되찾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5년도 국회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전 열린 국회 시무식에서 "가능한 한 빨리 정치개혁특위원회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며 정개특위의 조속한 구성을 거듭 촉구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및 입법조사처 등 국회 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올해는 특히 선거부정 문제나 선거구 획정 문제 등 대단히 어려운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이 같이했다. 

앞서 정 의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송년다과회에서도 "(정개특위를) 내년 1월 중에는 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정 의장은 "국회가 예측가능하게 운영돼야한다"며 연중 상시국회, 의사일정 요일제 등 국회 운영개선방안을 만들고 이를 실질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또 "올해가 광복 70년, 분단 70년되는 해"라며 "그동안 앞만보고 뛰어왔는데 (이제는) 우리 민족의 잃어버린 정체성 되찾고 사회에 만연돼있는 이기주의, 물질주의 가치관을 바로잡아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을 종식하고 통일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국회가 역사적인 도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반드시 해야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거리낌없이 받고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 포상을 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꽉 막혀 있는 남북관계 물꼬 트고 화해와 교류 위해 국회가 기여할 수 있는 일 무엇인지 우리는 끊임없이 지혜 모아봐야 한다"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문자도 하고 국회의장 최초로 명함에 휴대폰 번호도 써놨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언제라도 제게 연락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 행사에는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이은철 국회 도서관장, 국경복 예산정책처장, 임성호 입법조사처장, 임병규 입법차장, 지성배 사무차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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