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위원장 수락…"피할 생각 없다"

[the300] 與 원내대책회의서 의사 밝혀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이 30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어려운 일이라면 피할 생각은 없다"며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 수락 의사를 밝혔다. 

주 의장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오늘 저를 애처로운 눈길로 보는 의원, 기자님들이 많았는데 공무원연금개혁은 안할 순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주 의장은 "누구는 이번 개혁이 기득권을 뺏어서 어렵다고 하는데 저는 연금받는 사람의 권리는 기득권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다"며 "(누구든) 수입이 있으면 그것을 토대로 생활 설계를 하는데 그게 깨지면 기득권이고 아니고를 떠나 다들 힘들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장은 "저희 (대구) 수성구가 단연 1등 교육도시라 많은 교육자들이 있어 부담이 가장 많았다"면서도 "원내대표님께서 며칠 전부터 애처롭게 보시고 저를 도와줄 줄 알았던 수석께서 저를 밀어내셔서 더 끌어서 될 일도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는 (위원장을) 서로 피하는 듯이 보였는데 이런 상황과 함께 당직이나 국회직을 겸직 안 하는 것 때문이었다"며 "어렵지만 여러분들이 도와주시면 간사들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하니까 해보겠다"고 전했다.

김상훈 의원 역시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공공재정을 축내는 매도 대상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국정운영 파탄 때문이라는 점을 인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공무원 분들이 비리에 노출이 안 되고 최소한의 자존감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공무원에 대한 근무환경, 처우 개선도 같이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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