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정윤회 국정개입' 공세 …박지원 "청와대 해명해라"

[the300] 박지원 "검찰, 만만회 명예훼손으로 기소할 수 있는가"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사진=뉴스1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은 28일 "정윤회의 국정 개입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확대간부회의에서 한 일간지가 '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을 인용해 정씨의 국정 개입이 사실이라고 이날 보도한 것과 관련, "이러한 감찰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면 (청와대도)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은 특히 자신이 청와대의 비선라인에 대해 제기했던 만만회(이재만·박지만·정윤회) 의혹으로 검찰 기소를 당한 것과 관련, "정부는 검찰에서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저를 기소하게 했지만 세계일보가 문고리권력 3인방에 대한 감찰보고서를 단독입수해 보도했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은 또 "이 문고리 권력과 정윤회 등 멤버들은 김기춘 비서실장을 퇴진시키기 위해 찌라시에 김 비서실장의 인사 문제를 흘렸다"며 "검찰은 이런 것을 보고도 과연 만만회 사건으로 (나를) 기소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박 비대위원은 특히 "김 비서실장은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참고 있을 것"이라며 "청와대는 이를 묵인하지 말고 강력히 이에 대해 해명하고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문병호 의원은 이와 관련, "박 비대위원에 대한 검찰의 만만회 명예훼손 기소는 편파적 수사였음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또 최근 입법로비 쪼개기에 대해 검찰이 수사 내용을 흘리며 망신주기 식으로 진행하는데 이는 명백한 야당탄압이고 공안몰이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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