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의 날' 원조, 김용태 의원 100회째 맞는다

[the300]하루종일 유권자 만나 민원 해결…2010년 시작해 5년째 계속

진상현 기자 | 입력 : 2014.11.07 15:41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 민원의 날.

'민원의 날'의 대명사,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100번째 민원의 날을 맞이 한다.

7일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양천구을, 재선)은 오는 10일 서울 양천구 신월2동 강서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100회 째 민원의 날 행사를 갖는다.

민원의 날은 김 의원이 하루종일 지역구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초선이던 2010년 7월 시작해 매달 두 번씩 빠지지 않고 개최한 것이 4년여 만에 100회째를 맞은 것이다.

요즘은 김 의원을 벤치마킹 해 국회의원, 기초, 광역단체장 등이 민원의 날 행사를 여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지만 수년 째 빠지지 않고 계속하는 사례는 김 의원이 거의 유일하다.

김 의원은 100회 행사를 앞두고 보낸 안내글에서 "며칠 뒤엔 '민원의 날' 100번째 서류철을 꾸린다"면서 "백이라는 수, 다 차버린 끝이 아닌 다시 하나를 세는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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