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민대타협기구 재차 촉구 "김무성 화답 기대"

[the300]3일 비대위서 발언…무산된 남북접촉 비판 "삐라와 함께 허공으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국민대타협기구 출범을 재차 강조하는 등 국회에서 논의가 필요한 3가지 사안 관련 기구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대회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김무성 대표가 화답해 주길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지난 달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기된 3가지 사안에 대한 국회 기구를 당장 출범할 것을 (김무성 대표에게) 제안한다"며 "△국민대타협기구 △선거구 획정 등의 개정 논의를 위한 정치개혁특위 △'사자방 비리(4대강 사업·자원외교사업·방위사업)'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청무회 실시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올해 안에 개헌특위도 구성해야 한다"며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낡은 정치제 제도 개혁이 영영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실상 무산된 제2차 남북고위급접촉에 대해서도 "결국 삐라와 함께 허공으로 날라갔다"며 "삐라하나 관리 못하는 정부, 삐라하나 때문에 대화 못하겠다는 북한 당국 모두 패자"라고 말했다.

그는 "팔짱만 끼고 수수방관만 하는 정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북한도 삐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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