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안전진단 용역사업, 입찰담합 의혹

[the300][2014 국정감사]신동우 새누리당 의원, 공정위 국감서 자료 공개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담당하는 고속도로 교량과 터널 등 안전진단 용역사업이 담합에 의해 추진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로공사가 진행하는 안전진단 용역사업이 철저하게 담합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2012년도에 20건 정도 발주됐는데 담합계획서가 확인됐다"며 "아주 정밀하게 누가 여길 닦을 거고, 들러리는 누가 할 것인지 나와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개 사업 중 4개는 심지어 비워놓았다"며 "맘만 먹으면 다 가져갈 수 있는데 4개 비워놔서 의심을 벗어나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또 "7개 기업이 안전진단사업을 어떻게 나눠먹을건지 담합했다"며 "2012년도에 85%, 2013년도에도 85%, 올해는 82%를 담합에 의해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이에 대해 "자료를 보면 담합 소지가 있다"며 "갖고 있는 정보를 공정위에 전달해주면 담합여부를 파악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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