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세월호 유가족 면담···특검 후보군 추천 등 논의

[the300](상보) 서영교 원내대변인 "유족 참여는 최소한의 도리"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운데)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전명선 위원장(우 원내대표 우측)을 비롯한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면담을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세월호 유가족들을 면담하고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의 최대 쟁점인 특별검사 후보군 추천에서 유가족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우윤근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들과의 면담 직후 "특검 후보군 추천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유가족의 뜻을 다시 확인했다"며 "새누리당과 대화와 합의를 통해 정치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아직 실종 상태인 10명의 실종자들을 위한 동절기 수색 구조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여야 정치권에서 먼저 유가족을 포함한 3자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했음에도 합의 과정에서 점차 배제되고 있는 데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 원내대변인은 "대형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자는 취지로 유족들이 의견을 개진하게 해달라는 것인데 이를 정치권이 무시하고 배제해서는 안된다"며 "10월말까지 진행되는 협상에서 유가족들이 참여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본격적인 면담에 앞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전명선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원장은 "앞으로 진솔한 대화가 오가고 우리 가족들과 국민들이 모두 납득할만한 내용이 대화의 장에서 나오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전 우 원내대표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만나 세월호 특별법 후속 협상에 대한 일정을 합의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정례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도 마무리된 상태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