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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반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4.10.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의 방중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정면반박하고 나섰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국정감사 중간 대책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의 방중은 “반부패 척결 및 양국의 정치외교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 대표의 방중은 국정감사만큼 중요하다”며 “야당은 이번 방중에 태클걸지 말고 국정감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중일정은 지난 9월 23일 중국 측의 초청에 의한 것이었으며 당시에는 국회일정이 확정되기 전이었다”며 “등원도 거부했었던 야당이 이런 비판을 할 수 있었는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은 연이틀 김 대표의 방중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김무성 대표 국감 중에 중국 왜갔는지 모르겠다. 대선용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어제(13일)도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요란한 방중 나선 김무성 대표가 시진핑 주석과 함께 찍은 대선용 사진 말고 무엇이 있을지 주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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