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온건 산 사나이" 우윤근 새정치 신임 원내대표

[the300]세월호 특별법 협상 참여, 온건파 범친노…대표적 개헌론자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오후 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우윤근 의원(전남 광양시·구례군)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전남 광양에서 17대부터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인 우 신임 원내대표는 당 안팎에서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금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다.

2012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다. 때문에 범 친노(친 노무현) 진영의 중도 온건파 인사로 꼽힌다.

세월호 참사 이후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을 파트터로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우 의원이 직접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여론도 원내대표 선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우 의원은 대표적인 개헌론자로서 2011년부터 여야 의원 152명이 참여하는 국회 내 개헌추진 국회의원모임의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히말라야를 두 차례 등반한 등산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윤근 의원/ 사진=뉴스1
1977년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전남대학교 법학과, 1999년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후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엔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대 국제정치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새정치연합의 새 원내대표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까지 7개월 간 원내를 이끌면서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1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함께 경선관리를 위한 역할도 맡는다.

[약력]
△1957년 전라남도 광양 △광주 살레시오 고, 전남대 법학과 △제32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22기) △조선대 법과대 겸임교수 △17, 18, 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2009년) △18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 야당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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