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사진=뉴스1 |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문재인 의원의 특별성명의 핵심은 안전·생명 중심의 국정철학 전환"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문 의원의 최근 세월호 사태 관련 특별 성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의 대변인 격인 윤 의원은 지난 15일 '세월호는 또 하나의 광주'라는 내용의 문 의원 트윗에 대해서도 "5.18이 군사독재에서 민주화로 전환하는 시원이라면 세월호는 '안전과 생명' 중심 사회로 전환하는 계기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문 의원의 이러한 트윗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선동'이라며 반발하자 "모든 것을 정쟁으로 끌고 가는 새누리"라고 말했다. 그는 "가해자의 입장에서 '광주' 이야기만 나오면 자신을 공격하는 선동으로 받아들이는 새누리당의 상상력"이라며 "왜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의원은 문 의원의 특별 성명 내용과 관련해 "MB 정부 들어 크게 두 가지가 바뀌었다"며 "참여정부 시절 시작한 '개방형 인사 제도'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설화가 계속 이어졌다면 관피아, 안보 문제가 이렇게 크게 불거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의원은 세월호 사태 관련 특별 성명에서 "해경 해체와 해수부 축소는 포퓰리즘 처방"이라고 비판하며 국정철학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4[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5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6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 7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 8"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 9[단독]장교 인기도 떨어지는데…육군 부사관, 모집계획 반도 못 채웠다
- 10북한 대낮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우주로켓과 무슨 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