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세월호 국민조사위 설치 제안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의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조사위원회를 만들것을 국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남 의원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확한 보고서를 만들어 앞으로 세월호 대참사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확한 보고서를 만들고 국민조사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국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께 알리고 바꾸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며 "세월호와 관련된 모두 일이 수습되는 적당한 시점에 이 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을 국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 안전처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전문가가 초기 지휘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각 지자체에 요청해서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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