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위, 여객선 침몰사고 관련 18일 긴급현안 보고

[진도 여객선 침몰]법안심사 일정 전면 취소…"사건 경위 따지고 정부차원 대책 논의"

이미호 | 입력 : 2014.04.16 17:07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긴급현안 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경위를 따져묻고 정부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황영철 안행위 새누리당 간사는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안행부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충실하게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17일 예정된 안행부 법안심사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간사는 "대신 안행위원장과 여야 간사 사이에 국회 차원에서 본 사건의 발생경위와 정부차원의 대책회의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현안보고는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