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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4.2.10/뉴스1 |
한기호 최고위원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연아 선수도 아쉽고 서운하겠지만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고 위로받아야 할 김 선수가 오히려 국민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을 위로해야 하는 정치권 모습이 어떤 지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재판 결과에 승복 못하고 특검을 주장하며 장외투쟁에 나서고 있는 민주당은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선불복 이유를 내걸고 세월을 보내고 있다"면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고 승복한 김 선수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최고위원은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보복과 불복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면 정치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 집권 1주년을 맞아 국정 파트너로서 민생 경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국가발전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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