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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
이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9월 4일 유동규가 핸드폰을 던지기 전에 통화를 두어시간 했다고 하는데 보고받으셨느냐"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신문봤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정진상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받았느냐. 백종선 전 수행비서로부터 받은 적 있느냐. 전화통화한 적 있느냐. 최초 언론 말고 누구로부터 보고받았느냐"고 재차 질문했다. 김 의원은 "전화로 유동규나 정진상, 백종선과 통화한 적이 있느냐."고 단문형으로 물었다.
이 지사는 "모르겠는데요. 언론에 난 걸 (보고)받았냐는 건데 기억에는 없다"면서 이 지사는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오고 아침에 난리가 났는데 그걸 왜"라고 다소 두루뭉술하게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기억에 없다라, 역시 유능한 변호사다"고 꼬집었다. 다시 "이후에 대책회의를 한 적이 있느냐. 이후에 이걸로 통화한 적이 없느냐"고 끈질기게 추궁했다. 이 지사는 역시 "이걸로 왜 대책회의를 하겠느냐"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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