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디스플레이에도 세제혜택 필요"...문승욱 "종합전략 마련"

[the300][2021 국정감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에 디스플레이 산업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은 한국 아니면 중국"이라면서 "반도체와 경제적 파급효과 비슷한 디스플레이 산업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 초안에 디스플레이 분야를 제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별법에는 반도체와 코로나(COVID-19) 백신, 배터리(2차 전지) 등 3개 품목만 담겼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패널 제조사와 소재·장비업체 등의 생산액 합계가 약 68조원에 달하고 수출도 국가 전체의 3.5%를 책임지는 핵심산업"이라면서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항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국가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로 키울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도 충분히 필요성이 있는 산업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중국에 앞서고 있는 만큼 격차를 더 벌리고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R&D(연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업계와 협의하고 있다"며 "국가핵심산업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종합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특별법 포함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의 주무부처는 산업부로 확실히 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반도체 특별법)이 연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외경제장관회의 밑에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만들어서 전략적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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