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스마트·친환경 정보위원회…올해 국감부터 전자서류 도입"

[the300]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국회에서 유일하게 전체 회의장에 노트북이 없던 정보위원회가 혁신을 시도한다.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장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환경 국회 조성의 일환으로 '종이 없는 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국정감사부터 노트북을 설치해 전자문서로 국정감사 자료를 열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간 정보위원회는 국가정보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정보와 보안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을 소관부처로 두고 있어 보안상의 이유로 회의장에 노트북을 설치하지 않았다. 회의자료도 종이나 책자로 작성해 배부한 뒤 일부는 회수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정보위원회는 오는 30일 열리는 경찰청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국정감사부터 노트북과 전자문서를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노트북에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고 문서 열람만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전 위원장은 "정보 보안의 특성상 모든 회의 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배포하거나 열람할 수는 없을지라도 의원 요구자료나 법안 검토보고서 등 가능한 단계부터 실천하려 한다"며 "앞으로 국가정보원 등 정보·보안업무를 담당하는 소관부처와도 협의를 통해 기밀성 유지를 전제로 점차적으로 노트북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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