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규제완화를 악용…사모펀드에 대한 생각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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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7.29/뉴스1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최근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운용사들의 잇따른 사건·사고가 지난 2015년 규제완화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사모펀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늦었지만 무엇을 더 체크할지 염두에 두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민간에 있을 때는 사모펀드는 몇몇 사람이 모여 하기 때문에 정부당국이 여기에 나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장에서 (알아서)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앞으로) 규제를 (완화)할 때 무엇이 문제가 될 지 살펴보고, 늦었지만 사모펀드에 무엇을 더 체크할지 염두에 두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 위원장에게 "사모펀드 사태가 발생한 가장 큰 원인은 규제완화다. 이에 따른 리스크를 모니터링 했어야 한다"며 "사모펀드는 '사적계약관계'라 볼 것이 없다며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은 게 아니냐. (이번 사태가) 몇 년간 방치한 결과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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