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재난지원금' 다시 논의되면…"100% 지급과 다른 의견 낼 것"

[the30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긴급재난지원금은 1회성으로 생각하고 있고 다음 지급이 약속돼 있는 게 없다"며 "(만약 다시 지급하게 된다면) 거기(100%지급)에 대해 또 다른 의견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만약 다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면 100%를 또 지급해야 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언젠가 바로 잡혀야 될 경제 정책"이라며 "코로나19(COVID-19) 경제 위기가 지속돼 어려움이 가을이나 겨울까지 계속된다면 100% 지급에서 70%나 50%로 다시 줄여서 지급하겠다고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홍 부총리는 "다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할 상황이 오지 않길 바라고 만에하나 지원금이 다시 논의된다면 저는 여러가지 상황으로 봐서 100%보다는 여건에 맞게끔 맞춰서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유 의원이 "재난지원금을 받을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홍 부총리는 "당연히 저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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