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포토]떨리는 다리 꽁꽁 묶은 추미애…"청문회 긴장되네"

[the300]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손수건으로 묶인 다리 '화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손수건으로 다리를 묶은 채 답변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다리'가 화제다. 30일 추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동안 책상 밑의 두 다리를 묶어 떨리는 몸을 진정시킨 장면이 포착되면서다.

추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사청문회 본질의가 진행되는 도중 베이지색 체크무늬 스카프로 두 다리를 모아 묶었다.

파란 바지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추 후보자는 등장 당시엔 긴장감을 감춘 듯했다. 오히려 '당 대표 출신 5선 의원'의 아우라를 풍겼다. 청문 대상자로는 이례적으로 본질의 전 후보자 선서 후 일일이 여야 의원들 자리로 가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손수건으로 다리를 묶은 채 답변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추 후보자는 선서에 이어 인사말을 한 후 자리에 앉아서야 두 다리를 묶은 것으로 보인다. 묶인 두 다리가 책상 밑에 가려져 있어 추 후보자의 옆이나 뒤쪽에서 봐야 다리를 묶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추 후보자의 본질의 답변 중 긴장하는 모습이 비치기도 했다. 첫 질의자인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이 질의하자 답변을 준비하며 메모장을 만지는 손이 파르르 떨렸다.

박 의원은 이후 두번째 질의에서 긴장한 추 후보자에게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박 의원은 "평소의 추 후보자답지 않게 (표정이) 너무 굳고 웃질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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