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울산시장 후보 공천 청와대 하명 있었냐" 질문에 "당이 선거 주체"

[the300][the L]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당대표 시절 임동호 전 최고위원 후보포기 논란 부인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추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다.

추 후보자는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추 후보자가) 당 대표 시절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공천받고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낙마했다. 이러한 공천사실을 알고 있고 청와대의 하명이 있었느냐'는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추 후보자는 "어느 누구도 당무에 상관하거나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끼칠수 없는 구조"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검찰이 확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에는 송 시장이 당내 경선에서 임 전 최고위원과 겨룰 경우 불리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또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울산시장 후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공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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