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 "검찰총장이 카톡 쓰는 건 적절치 않다"

[the3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

김진태 검찰총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김진태 검찰총장에 '카카오톡을 쓰고 있느냐'고 묻자 "안 쓴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김 총장에게 '사이버 검열 때문에 안 쓰느냐'고 재차 묻자….

"검찰 총장이 그런 걸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박 의원이 "카톡을 하는 게 어때서 그렇느냐. 문자 메시지는 주고 받지 않느냐"고 하자 김 총장은 "필요한 경우에 문자는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톡은 여러 대중을 상대로 하는거니 총장이 함부로 쓰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카톡을 쓰고 안쓰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검찰이 약간의 빌미를 제공했다 치더라도 '사찰 공화국', '사이버 검열'은 진실이 아니잖나"라며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럴 때 총장이 나가서 '카톡을 저도 쓴다'고 보여줘야 한다"며 "지금 뭐하는 거냐. 하지도 않는 것을 갖고 몇달째 사이버 검열이다 뭐다(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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