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KBS "'알릴레오' 성희롱 의혹…해당 기자 고소 예정"

[the300]KBS 인력관리실장, 강효상 한국당 의원 질의에 "유시민, 책임 있는지 법률 검토 중"

유시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달 12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KBS는 21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지목받는 A 기자를 두고 “법률 검토를 마치고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모 KBS 인력관리실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이날 ‘알릴레오’의 성희롱 의혹과 KBS의 인력 관리 문제 등을 집중 질의하면서, 오 실장에게 양승동 KBS 사장에게 전화해 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계획을 물어보라고 촉구했다.

오 실장은 또 유시민 이사장에 대해서도 “해당 발언이 ‘알릴레오’ 방송에서 나왔기 때문에 유 이사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알릴레오’는 ‘KBS 법조팀 사건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 출연한 A 기자는 김경록씨를 인터뷰한 KBS 여기자에 대해 “그 기자를 좋아하는 검사들이 많아, (수사 내용이) 술술술 흘렀다”고 발언했다.

유 이사장은 방송 말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다”며 “성희롱 발언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논란이 일자 다음날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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