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국감장 리얼돌' 이용주 "신중하지 못한 행동 사과…죄송하다"

[the300]"전적으로 저의 책임…보좌진과 무관"


이용주 무소속 의원이 지난주 국정감사 현장에 '리얼돌'을 가져와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사과드린다"고 21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감 첫 질의를 시작하면서 "앞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리얼돌 관련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감장에 여성 형상을 한 리얼돌을 가져와 옆자리에 앉혀 놓은 뒤 성윤모 산업부장관에게 "공산품 수입이니 공산품 유통·제조·판매를 맡는 산업부가 주무 부처로 보이는데 전혀 파악을 못한 게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국내에서도 리얼돌이 제조되고 있는 만큼 제조·판매와 관련 산업부도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후 리얼돌에 대한 찬반 논쟁부터 국감현장에 리얼돌을 가져온 건 잘못됐다는 '국회 페미' 성명서가 나오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날 이 의원은 "제 질의의 본래 의도는 현행법상 규제할 부처, 법률이 없다는 점이었다"며 "이를 감안해도 국감장에 직접 (리얼돌을) 내보인 것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앞으로는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 보좌진과 무관하다"며 "모든 게 제 불찰이자 신중하지 못한 때문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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