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송언석"인천공항, 비항공수익이 더 높아…임대업자냐?"

[the300]18일 국정감사 "비항공수익 중 임대료 비중이 61% 달해"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의 비항공수익이 항공수익보다 월등히 높다고 "임대사업자란 비아냥을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인천공항의 수익은 2조6511억원으로 2010년 1조3246억원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며 "그러나 전체 수익에서 항공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2010년 전체의 36.5%보다 2.8%포인트 감소한 33.7%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이 항공기 운항과 여객보다 상업시설 임대료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비항공수익 중 임대료 비중이 61%에 이른다. 비항공수익은 시설 이용료나 임대료를 말하는데, 이부분이 본질인 항공수익보다 늘어나는 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임대료가 급증하다보니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관리하는 곳이 아니라 임대업자란 비아냥도 나온다"고 말했다.

구본환 공항공사사장은 "그런 시각도 있지만 다른 경쟁공항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라며 "지적하신 사항을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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