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스코어보드-기재위]경제관료 활약 빛난DAY

[the300]11일 통계청·조달청·관세청 국감…김광림·추경호·김정우 관료 선후배 활약, KDI 박사 유승민도 '좋은 제안' 눈길

11일 기획재정위원회 통계청·조달청·관세청 국정감사. 추경호(한) 김정우(민) 유승민(바) 유승희(민) 김광림(한) 심기준(민) 김경협(민) 최교일(한) 윤후덕(민) 김영진(민) 심상정(정) 나경원(한) 심재철(한) 유성엽(대) 윤영석(한) 홍일표(한) 강신욱(통계청장) 정무경(조달청장) 김영문(관세청장).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정감사 질주가 매섭다. 야당 의원으로서 매번 국감 때마다 문제와 의혹을 제기하는데 양과 질이 남다르다. 피감기관에 정타를 때리는 타율이 높다.

추 의원은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통계청·조달청·관세청 국감에서 강신욱 통계청장이 보건사회연구원 소속 시절인 2018년 5월 청와대로 불려가 소득주도성장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한 자료 작성에 기여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강 청장은 당시 청와대를 방문하고 자료 작성 과정에도 관여했던 것을 인정하고 유출 통계 이용 사례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추 의원이 한국당 기재위 간사로서 올해 국감에서 활약을 보인다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김 의원은 시장에서 살아 있는 이슈들을 포착해 제도 개선으로 연결시키는 질의에 능하다. 이날엔 면세점과 해외직구를 통해 싸게 구입한 물품을 되파는 위법 행태를 막기 위한 대안을 피감기관인 관세청과 함께 모색했다.

이날 국감에선 관록의 경제통들이 돋보였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소득분배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 가계동향조사의 신뢰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조사 결과와 개편된 방식의 조사 결과를 동시에 발표하는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강 청장은 "좋은 제안"이라고 화답하며 검토 방침을 시사했다.

김광림 한국당 의원은 고용률, 실업률 등 각종 지표를 두고 날카로운 분석과 문제제기를 통해 강 청장과 치열한 경제 논쟁을 벌였다.

선후배 간인 김광림(행정고시 14회), 추경호(25회), 김정우(40회) 경제부처 관료 출신 의원과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 유승민 의원의 활약이 눈에 띈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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