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조국 통화' 檢해명 진실공방…3차장 "통화 전 상황 한정한 설명"

[the300]'조국 수사 총괄' 중앙지검 3차장 만난 與 "수사책임자가 '새빨간 거짓말' 발언 부적절" 질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수사를 맡고 있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서울남부지검, 서울북부지검, 서울서부지검, 의정부지검, 인천지검, 수원고검, 수원지검, 춘천지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이하 '3차장')가 지난달 23일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조 장관과 수사팀 검사의 전화 통화 논란 당시 브리핑에 대해 "전화 통화에 이르게 된 경위와 관련해 전화 통화 전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쓰러지거나 119를 부른 적 없다는 부분에 한정해 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송 3차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 등 수도권 고등·지방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몇몇 언론에 정 교수가 쓰러졌다고 보도됐는데 그것이 '새빨간 거짓말'이란 표현으로 보도됐다. 이런 표현을 했다면 문제"라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만약 그런 말을 안 했다면 정정보도 요청을 했어야 한다"며 "공권력이 피의자인 정 교수를 상대로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송 3차장은 "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단어까지 사용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지난달 26일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압수수색 과정 통화 경위와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나왔고 공식적인 해명 중에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이를 설명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당 논란을 두고 검찰에 책임을 물었다.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니면 정정보도를 했어야 한다"며 "차장도 그렇지만 검찰총장이나 지검장이 봤다면 바로잡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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