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박정희 탄생 100주년 예산 2000억원…세종대왕은?"

[the300]국회 문체위 국감, 신동근 의원 "세종대왕 초라하게 놔둬도 되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보임된 신동근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고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정부 예산 2000억원이 투입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한 대접을 받는 세종대왕 기념사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문체위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2017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자체별로 총 2000억원을 들여 기념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울릉군은 박 전 대통령이 하루 머무른 관사를 짓는데 12억원 투입해 근대문화유산으로 전시관을 만들기도 했다"며 "강원도 철원군은 박정희 대통령이 군 전역식을 했다는 이유로 60억원을 들여 공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반면 세종대왕 생가는 너무 초라하게 방치되고 있고 관리가 엉망"이라며 "존경받는 세종대왕을 초라하게 둬도 되겠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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