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후보자 "성별갈등·세대갈등, 상호이해로 바꿀 것"

[the300]30일 청문회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회 공감대 형성할 것"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휴일인 10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별갈등과 세대갈등, 문화갈등을 상호이해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미투'(me too, 나도 고발한다)와 성차별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를 위해 "돌봄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자기 돌봄은 물론 상호 돌봄과 사회 돌봄까지 모든 영역에서 돌봄이 선순환하는 협동 공동체가 만들어지게 할 것"이라며 "돌봄을 필요로 하는 곳 어느 곳에서나 공동체와 국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포용사회'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여성과 청소년,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포용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가해자의 처벌과 피해자 지원의 차원을 넘어 (가해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청소년이 신명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자는 "청소년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펼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 주겠다"며 "정책과 지역사회 문제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차별 구조와 문화 개선에도 방점을 찍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난 10여 년간 시행해 온 성평등 지수, 성별영향평가 등 성주류화 제도의 혁신 및 내실화를 이뤄내겠다"며 "생애주기별 성평등 교육을 체계화하고,지역의 성평등 전달 체계를 구축해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기초를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가 확산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하겠다고도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여성 인권유린의 역사적 진실'이 전 세계에 뚜렷이 기억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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