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우리 경제 환경 엄중…추경, 절박한 수요 담았다"

[the300]국무총리,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제안설명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홍봉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국회에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사업은 하나 하나가 절박한 수요를 반영했다"며 "국회에 조속한 심의·의결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추경안 제안설명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통상 갈등이 벌어지면서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때를 놓치지 않고 대응해야 한다. IMF(국제통화기금)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도 재정 확장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미세먼지는 저감 조치가 필요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산불 피해자 생계 대책이 필요하며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4조5000억원을 반영하고 미세먼지와 산불에 2조2000억원 등 모주 6조7000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틀에 걸친 예결위 전체회의 추경 심사 중 해외 순방으로 이날만 참석하게 됐다며 여야 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 총리는 "공교롭게도 내일(13일)부터 8박10일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등 4개국을 순방한다"며 "출석 문제가 제기된 것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법상 국회가 짝수고 정부 사정은 늘 홀수 달에 맞춰 해외 일정이 있는데 이번에는 공교롭게 시기가 일치하다. 죄송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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