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의장, 국회 입조처장·예정처장 사직서 12일 수리

[the300]두 처장 공백 불가피

민주평화당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왼쪽부터)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의장-원내대표 오찬 회동에 앞서 환담을 하고 있다. 여·야 4당의 선거법 패스트트랙 연대 추진에 대해 총사퇴를 거론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불참했다./사진=이동훈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예산정책처장 사직서를 12일 수리할 예정이다. 두 처장 자리는 차관급으로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을 열고 두 처장의 사직서 수리 방침을 밝혔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그동안 여야 대치에 따른 국회 공전으로) 운영위원회가 안 열려서 입법조사처장 사직 처리가 안 됐다"고 하자, 문 의장은 "내가 (사직서를) 수리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문 의장은 12일자로 입법조사처장과 예산정책처장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두 처장이 동시에 공백 상태가 되는 건 국회 사상 처음이다.

두 처장 임기는 이미 끝났다. 하지만 그동안 국회 운영위원회가 가동되지 않아 후임이 임명되지 않았다.

입법조사처장에는 김하중 변호사, 예산정책처장에는 이종후 외교통일위원회 전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