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카풀 기술 접목해 택시의 가동률 높여야"

[the300]"새로운 기술, 전통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만들 것"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019.01.31. park769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카풀(car-pool, 승차공유) 서비스와 관련해 "플랫폼 기술을 택시와 접목시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택시의 가동률을 높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1일 청와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방송에 출연해 ‘카풀 반대’ 국민청원에 대해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카풀 모바일 앱의 등장에 따라 생계를 위협받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한 국민청원은 지난 10월16일부터 한 달 간 21만6448명이 동의했던 바 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는 택시가 도시교통의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지만, 택시를 운행할 기사가 부족해 운행하지 않고 있는 택시가 많다"며 "(택시가) 장시간 노동에 비해 수입이 적기 때문이다. 그 결과 국민 여러분도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택시산업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택시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한다는 원칙에 이해당사자들이 의견을 모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지난 25일 "택시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국민에게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먼저 논의하자"고 결정한 점을 언급하며 "사업자는 수익을 창출하고, 근로자는 생활이 보장되며, 이용자도 만족하는, 합리적인 합의안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길은 새로운 기술이 전통산업과 결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도 발전하고, 종사자도 행복하고, 무엇보다도 이를 이용하는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길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은 (대타협기구의) 분과별 회의 등을 병행하면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할 것"이라며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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