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일부 정책 시행 과정 진통"

[the300]국무총리, 5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조철희 안재용 강주헌 기자 | 입력 : 2018.11.05 10:30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정부 경제정책 추진과 관련, "일부 정책 시행 과정에서 진통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소득주도성장 주요 정책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문제점들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수출은 역대 최고 실적이고, 소비는 회복 기미를 보이지만 투자가 둔화되고 고용도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경제상황을 진단하며 이같은 인식을 나타냈다.

이 총리는 또 "고령화 가속화와 출산률의 지속적 저하 등 구조적 위험도 상존한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2.9%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내년 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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