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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장. /사진=임성균 기자 |
청탁금지법을 처음 제안한 김영란 전 대법관이 올해 국정감사에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출석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6명과 참고인 9명에 대한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11일 예정된 교육부 국감엔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 김영란 위원장, 이희진 위원,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기획단 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교육위 소속 김한표·곽상도·김현아·이군현·전희경·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신청했다. 대입제도 공론화 과정를 점검하고 공정성이 침해된 부분은 없는지 짚어보겠다는 의도다.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법인 이사장, 박용현 중앙대학교 법인 이사장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으로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대학법인과 특수관계 대기업집단과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위는 지난 달 9일 건물이 붕괴된 상도유치원 사태도 다룬다. 15일 예정된 서울시 등 교육청 국감에는 동작구청 건축과 과장, 상도유치원장 등을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붕괴관련 안전관리 실태와 과실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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