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작년 가계소득 증가, 소득주도 선순환·빈부격차 개선"

[the300]지난해 4분기, 저소득층(소득1분위) 소득 크게 늘어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치고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2018.02.19. amin2@newsis.com

청와대는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444만5000원인 데에 "문재인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효과와 수출증가 등 환경 변화가 겹친 영향"이라고 23일 설명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발표했다. 3.1%의 증가율은 2014년 3분기에 기록한 3.0%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가처분 소득은 이자, 연금 및 사회보험 등 비소비 지출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청와대는 "정책의 효과와 경제 전반에 드러난 환경변화를 들 수 있겠다"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기치로 일자리추경, 사회보장정책 확대를 통해 가계소득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수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으며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수출이 증가하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일부에서 실질 가처분소득이 0.4% 감소했다고 지적했다"며 "이 추세는 2016년 4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현상으로, 감소폭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만큼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소득 분배 차원에서는 소득 하위 20% 미만인 1분위(저소득층) 소득이 근로소득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 고소득인 5분위 증가율이 하락하는 등 소득분배는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은 청와대 소셜라이브 '11:50 청와대입니다'에서 "1분위 소득 증가율이 5분위 소득 증가율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빈부격차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신용(부채)은 지난해 4분기 31조6000억원 증가했다. 전년동기(46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차 비서관은 "작년 우리 경제는 3.1% 성장을 기록하며 그동안 2% 성장에서 3% 성장으로 전환했다"며 "금년에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MF(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와 한국은행은 금년도 성장을 3.0%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그 효과를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을 꾸준하게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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