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박원순 시장 예능출연, 방송통신심의 요청할 것"

[the300]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선거 6개월 전 가이드라인 마련해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얼굴을 만지며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18.01.31. yes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 인기 예능프로그램 출현한 것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통신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계적 균형성에서 본다면 각 당의 후보들이 적당히 (방송에) 나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박 시장의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여론조사 언급에 대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신 의원은 "박 시장이 지난 1월17일 지방선거를 147일 앞두고 인기 예능에 나와 '게임이 다 끝났다'는 식의 선거에 대한 발언를 했고 방송국이 이걸 여과없이 방송했다"며 "서울시장을 인기 예능에 출연시키고 여론조사 결과를 얘기하도록 한 게 타당한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다른 후보 측에서 공정한 출연기회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고 과거 JTBC에서 나경원 의원이 출연했을 때 반발한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지방선거가 6월인데 방송 공정성을 담보하려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나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6개월 정도는 룰을 만들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강상현 방심위원장은 "현재 방송 출연과 관련해서는 90일 규정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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