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26일 하와이에서 회담(상보)

[the300]한반도 정세 공유··· 송 국방장관, 28일부터는 아시아 3국 방문 국방외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방산 관계관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오는 26일 하와이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송영무 장관과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26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만나 회담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두 장관은 지난 5일 전화 통화에서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를 더 많이 갖는 것이 좋겠다는데 동의했고 이후 미국 측에서 매티스 장관의 아태지역 순방계획을 알려와 하와이 회담을 개최하게 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측은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안전하고 평화로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송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싱가포르·인도네시아·테국 등 동남아 3국을 방문한다.


싱가포르에선 역내 다자안보회의체인 '제6차 풀러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기조연설은 포럼을 주최하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초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 국방장관으로는 처음이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안보 도전 과제와 향후 아태지역 국가간의 다자안보협력 관계'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언급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이어 인도네시아 리야미자드 국방장관 및 태국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각각 장관회담을 갖고 국방 현안과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차세대 전투기사업인  KF-X와 IF-X 사업 및 잠수함 구매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방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