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측근 비리 연루에…임종석 "예단할 수 없다"

[the300]운영위 靑예산안 심사 회의…靑 내부 권력암투설에 임종석 "그럴 리 있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소관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뉴스1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 수석의 측근들이 비리에 연루된 데 대해 10일 "예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청와대(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등 예산 심사를 위해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 수석이 문재인 정권에 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다.


임 실장은 "(전 수석이) 언론에 간단히 입장을 설명한 대로 관계된 것이 없다고 들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청와대 내부 권력암투설에 따라 전 수석의 측근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도 "그럴 리 없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전 수석의 전 보좌관 윤모씨와 김모씨, 브로커 배모씨 등 3명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에 대한 롯데홈쇼핑 후원금을 뇌물로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전 수석이 협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한 3억원 중 1억10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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